2022년 2월 7세 설날 기록하기

7세를 맞은 첫 설날을 기록하기 위해 담아봅니다

2022년 2월 7세가 되고 설날이 오니 어느때와 같이 우리는 설날

친할머니,외할머니댁에 갑니다 ㅎ

친할아버지 산소에는 매년 추석이나 설날중 한번 아님 두번 정도 가고 있어요

이번엔 코로나도 심하고 해서 추석때 가기로 했습니다 

7세 설날은 이번해에 새롭게 새 한복을 사서 한복을 이쁘게 차려입고 

친할머니집에도 가고 외할머니 집에도 다녀 왔습니다 

 

이번 외할머니집에 갈때는 저희의 소중한 야옹이님

냥냥이와 함께 설연휴를 시골에서 보내고 왔답니다 ㅎ

할머니가 너무나 고양이를 싫어라 하지만 

그래도 세마리 모두 데려갈수는 없으니 한마리만 함께 했어요

 

 

외할머니집에가서 잔뜩 겁을 먹었던 냥냥이는 

몇시간이 지나자 적응을 했지만 

저희를 뺀 나머지 가족들이 머라고하고 하니

많이 경계하긴 하더라구요 ㅎ

동물들도 역시 이뻐하는지 시러라하는지 정말 잘알아요 

 

 

자꾸 잔소리 듣고 야단 받아서 잠도 잘 못잤는지

먼가 퀭한 느낌의 야옹이 

이틀동안 그래도 시골에서 탈 없이 잘 지내고 왔답니다 ㅎ

 

 

설날과 추석만 되면 우리 아들은 이렇게 화투와 윷놀이에 빠집니다 ㅎ

이번 추석때는 화투놀이를 아주 재미지게 했네요 ㅎ

윷놀이도 역시 재미지게 했지만 ㅋㅋ

화투를 5세때부터 보드게임처럼 접하고 나서는

이렇게 미친듯이 합니다 ㅎㅎ

게임룰도 다 알고 점수 내는것도 다알고 민화투 천재 ㅋ

 

 

낮에는 외할머니랑 화투 밤에는 아빠랑 형아들이랑 화투

화투를 통해서 게임의 법칙도 배우고

또 다른 배움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저는 아주 많이는 안되도

이런 놀이도 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ㅎ

 

 

어른이 하는것들도 모두 경험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록 아이의 사고와 생각들이

더욱 깊고 풍부해질거라고 생각해서

이왕이면 무엇이든 해보고 도전해보고

경험해보는것을 추구 하는바입니다 ㅎ

 

 

친할머니집에 갔을때 함께 올만에 증심사로 외식을 갔어요

증심사하면 역시 닭볶음탕과 삼계탕집들이 많아요

정말 오랜만에 치즈닭볶음탕을 먹었는데

저희 아들은 먹을수 없으니 콩나물과 김가루만 열심히 비벼주었네요 

어른들만 먹는 음식점에 갈때면 나물반찬이나 김으로 한끼를 해결해주고 있어요

어른들 먹는 음식점은 정말 어쩌다 한번쯤이라서 ㅎㅎ

 

 

7세의 설날 한복도 이쁘게 차려입고 돌아 다니니

시선집중 ㅎ

역시 도령님같아요 ㅎ

사진을 이쁘게 찍게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지만

가끔 이렇게 못난이 얼굴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ㅜㅜ

 

 

그리고 아빠 친한 동생집에가서 보드게임도 하고

재밌는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ㅎ

요거트삼춘이라고 부르는데 아이들이랑 넘 잼나게 

잘 놀아줘서 아들도 역시 넘 재밌게 잘놉니다 ㅎ

어른들하고 놀아도 너무 재밌게 진지하게 잘 노는 아들 

 

 

이쁜 한복입고 한복차림으로 이쁘게 세배인사도 했습니다

역시 아직 초딩전이라서 한복입고 세배를 해야 

먼가 더 귀엽긴 하네요 ㅎㅎ

이제 곧 초딩이 되니 이런 귀여운맛은 다 사라지겠죠 ㅎ

그래도 영원히 기억될 사진과 동영상들을 열심히 담아서

이렇게 유튜브에 블로그에 기록 해둡니다 ㅎ

 

 

열심히 노는것에 진심인 아들 ㅋㅋ

노는것도 좋아하고 공부하는것도 좋아하고

책읽는것도 좋아해서 현재로서는 많이 다행이예요

점점 변화가 시작 되겠지만여 ㅎ

 

이로써 7세의 설날도 지나갔네요

올 추석에도 재밌고 즐거운일만 가득하길 바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