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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이야기

광주명물 운암동빵집 궁전제과에서 팥빙수와 빵먹방

by 특별한tv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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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광주에서 오래된 궁전제과에 다녀왔어요 운암동에 살 때는 좀 자주 갔던 것 같고 또 빙수가 먹고 싶을 때는 궁전제가 팥빙수를 예전에 많이 배달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광주 운암동 빵집 궁전제과에 팥빙수도 먹고 빵 쇼핑도 해서 빵 먹방까지 하고 왔답니다
광주 명물이라 그런지 항상 운암동이나 충장로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오는 것 같아요


궁전제가 단팥빵 오랜만이죠
어렸을 때는 슈크림 빵이랑 앙금 들어간 빵 단팥빵이런 거 진짜 좋아했는데 그때는 빵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딱 기본적인 것만 들어간 재료로 만들어진 빵들이 많아서 그런 걸 주로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어렸을 때도 공룡알 빵이 저 영광읍내에도 있었는데 그 공룡 빵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오랜만에 운암동빵집 궁전제과에 가니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더라고요
제가 최근에 충장로 궁전제과도 다녀왔는데 운암동이 제일 종류가 많았던것 같아요
충장로는 종류도 별로 없고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 빵도 많이 없는 옛날 스러움이 많은데 운암동에는 요즘 유행하는 빵들이라던지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광주에서 오래된 빵집 하면은 아무래도 궁전제과 베비에르 이 둘이 제일 광주에서는 매장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저희 집에서 가까운 라라브레드나 파리바게트를 자주 갑니다
파리바게트는 주로 아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빵을 사러 다니고 있어요


요즘은 빵 종류도 워낙 다양해지고 안 먹어 본 빵들도 너무 많이 생겨서 정말 골라 먹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입맛이라는 게 아무리 새로운 빵이 있어도 쉽게 잘 안 사지는 것도 있더러구요
먹어본 빵이 제일 실패 확률이 없다 보니 먹어본 빵만 먹고 시식이 가능한 곳에서는 시식을 해보면서 새로운 빵도 도전해보는데 이거는 주로 라라브레드나 베비에르가 시식이 잘되는편이죠


광주 운암동 빵집에는 두부과자도 있네요
두부과자는 식당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두부과자도 직접 만든 건 가 좀 특이했어요 ㅎ
그리고 식빵 러스크를 되게 좋아하는 편인데 한 번씩 보이면 종종 사 먹는 종류 중에 하나예요
씹어 먹는 맛이 재밌어서 러스크는 한 번씩 땡길 때가 있더라구요


이거는 초코 스콘 인가 봐요
스콘이 한참 인기를 끌었는데 저는 스콘이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서울에서 한 번 유명하다는 휘낭시에 맛집 인지 마들렌 맛집 인지 갔었는데 거기는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빵 하나의 종류의 특화돼서 메인으로 그것만 판매하는 곳들 확실히 맛이 좋은 것 같아요


또 스콘 매니아들은 그렇게 스콘 만 줄서서 사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콘을 그렇게까지 사본 적은 없고 주로 맛있는 식빵이나 디저트 카페에서 핫한 것들은 줄서서 사 먹어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대구에서 유명한 그 빵집에서도 줄서서 사먹어 본 적 있었는데 그 빵집도 진짜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그리고 요즘은 워낙 패키지 디자인이나 이런 것들이 청결하고 예쁘고 깔끔하게 잘 나와서 요즘에는 오일도 이렇게 예쁘게 담아 져있네요
일인가구가 많고 하기 때문에 확실히 휴대용이나 간편한 건 일회성이 뛰어난 제품들이 많이 개발되는 것 같아요
쨈 도 이제는 휴대성이 강한 제품 이라 저도 튜브잼으로
라라브레드 것만 사다 먹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별로 달지도 않고 짜 먹기도 좋고 한 4~5 번 먹으면 딱 좋은 양이라고 해야 될까요


광주 명물 빵집답게 공룡알 이 정말 많이 비치돼 있었어요 역시 궁전제과는 아직도 공룡알 이 최고인가 봐요
공룡알 은 항상 갈 때마다 저렇게 듬뿍듬뿍 쌓여 있더라구요
저는 어렸을 때는 저게 맛있다고 그렇게 사먹었는데 커서는 거의 절대 안 먹어 지더라고요
어렸을 때 너무 많이 먹어서 물린 것 같아요


아무리 맛있는 것도 한두 번 먹어야 맛있지 너무 매일 먹으면 확실히 사람 입맛이라는 게 물린다는게 맞나 봐요 크면 클수록 입맛도 변하고 성향도 변하고 여러 가지로 환경적인 요인에서 많은 변화들이 있다 이따 보니 특정한 맛이 있는 것들은 조금씩 기호가 바뀌는 것 같아요
딱 기본적인 만만하는 것들은 계속 꾸준히 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식빵이나 바게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원래는 바게트빵을 제일 많이 사 먹었었는데 지금은 쫄깃식빵을 제일 많이 사먹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들이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이 이 식빵을 먹으면 그렇게 맛있게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정말 한때는 블루베리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를 정말 사랑하는 때가 있어서 항상 디저트 카페를 가면 치즈 케이크를 사사 먹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물렸는지 치즈케이크나 블루베리 케이크도 많이 사먹지 않는 편인 것 같아요
항상 특별한 날에는 케이크가 필요하다 보니 파리바게트 생크림 케익을 가장 많이 사먹어봤던 것 같네요


광주 빵집 운암동 궁전제과에서 빵구경 열심히 하고 빵 먹을 것도 고르고 팥빙수도 시켜서 이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이곳은 1층은 빵을 진열해놓고 판매하는 곳이고 2층은 취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하지만 공간이 굉장히 협소해서 거의 포장해 가는 손님이 많고 앉아서 먹고 가는 손님은 거의 없더라구요


저는 팥빙수를 시켰기에 먹고 가기로 했어요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팥빙수도 먹고 빵도 먹고 수다를 떨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팥빙수를 먹으니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진짜 여름만되면 팥빙수도 항상 사먹던 디저트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거의 과일만 먹고 사는 것 같네요 ㅎㅎ


팥빙수에 팥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빙수에는 팥이 빠지면 뭔가 섭섭한 느낌도 들긴 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딸기빙수나 메론 빙수를 시켜서 먹기도 하고요 근데 팥빙수는 진짜 처음 비쥬얼 만 예쁘고 먹을 때는 너무 지저분해져서 사진 찍기가 애매한 게 있어요


한때 정말 유행했던 옥루몽 팥빙수는 제가 정말 좋아했었는데 거기 팥빙수의 팥은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유일하게 한 번도 남기지 않고 제일 많이 열심히 먹었던 빙수였는데 지금은 그 브랜드도 감쪽같이 다 사라진 것 같네요
디저트는 너무 유행이 많이 타서 수명이 짧은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아쉬운 것 같네요...


그리고 광주 명물 운암동빵집에서 오랜만에 팥빙수도 먹고 빵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네요 오랜만에 빙수를 먹어서인지 시원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다음에는 다른 빙수를 도전해 봐야겠어요~


운암동궁전제과 이용안내

주소: 광주 북구 서강로 54번길 32 롯데캐슬
전화번호: 062 514 3477
영업시간: 오전 9:00~ 오후 9:30분
리뷰평점: 4.47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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