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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우축사에서 소밥주기 체험

by 특별한tv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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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시골집에가서 시골 한우축사에서 

소밥주기 체험을 했어요 ㅎㅎ

막내형아가 소밥주러 간다고 하니 따라 갔답니다^^

일년에 두세번은 형아가 밥줄때 따라가서 소밥주기 체험을 하곤 했는데

7세 되서는 처음으로 또 가서 열심히 소들에게 먹이를 주었답니다 ㅎ

소들이 먹는것은 사료하고 볏짚입니다 

 

 

 

축사를 두동이나 가지고 키우고 있어서 규모가 매우 커요

소들이 한 200마리는 넘을것 같네요

소를 이렇게 많이 키우고 있으니 소구경은

하고 싶을때마다 와서 구경도 하고 소 여물주기도 하고 그래요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은 아기송아지들도 있고

엄마소,아빠소들도 있어요

소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소들의 눈은 왜케 큰거죠 ㅎ

소의 눈이 동물중에서 가장 큰것 같아요

그리고 말눈도 크긴 하더라구요

소의 눈을 보면 동심의 세계로 빠집니다 

너무 이쁘고 땡그랗게 커서 말이죠 ㅎ

 

 

저 역시 어렸을적 아빠가 소를 키워서

저는 소밥주기 체험을 한게 아니라 소밥을 주면서 자랐어요

엄마아빠가 일하느라 바쁘거나 하시면

늘 제가 초등,중학교때 소밥을 주고 했던것 같아요

소밥주는게 그때는 정말 귀찬기도 하고 힘들었어요

매일 하니깐 ㅋㅋ

어쩌다 한번씩 하는건 체험처럼 재밌지만

이게 매일 하다보면 일 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ㅎ

 

 

시골 한우축사에서 형아랑 함께 아들도 소 사료도 나르고

소 여물도 날라주고 ㅎ

열심히 소들의 식사를 챙겨주면서 따라 다녔네요 ㅎ

소밥주는게 저 어렸을땐 사료포대를 일일이 터서 하는거 였는데

이제느 사료 탱크저장고가 있어서

저렇게 한번에 쏙쏙!!

정말 이제 농축업도 스마트한 시대예요

 

 

 

저기 입구에 고리만 열었다 풀었다 잠궜다 하면

사료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더라구요

이렇게 신기한 사료시설은 저도 이번에 가서 첨 봤어욯

전에는 사료포대 하나하나 터서 퍼다 나르고

사료포대 다 일일이 접고 그랬는데 말이죠 ㅎ

 

 

아들은 형아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형아 보조가 되었어요 ㅋ

형아는 보조를 두고 소밥주기를 하니 더 편했을것 같네요 

도움이 되든 안되든 ㅋㅋ 혼자 하는것보다 머든 둘이상 하는게 좋으니 말입니다

 

 

소밥주기는 소 사료주는일이 반복!

처음엔 여물을 먼저 다 주고 나서 

사료를 주기도 해요

요즘 물은 다 자동급수가 되도록 되있어서

물은 따로 안챙겨줘도 되니 좋더라구요

 

소들이 맛있게 먹는걸 보니 저도 괜히 흐믓 ㅎㅎ

저희 시골에 가면 아들은 소와 강아지,닭,염소등을 만날수 있어요

그렇다보니 시골동물들을 자주 보고 교감할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집에서는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구요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동물하고 교감하고 예뻐해주고

챙겨주는것은 정말 좋은 습관중 하나예요

 

 

시골한우축사에서 소밥주기 체험을 마치고 아들은 비눗방울 놀이를 

한다고 해서 ㅋㅋ 우리 시골집 강아지들이랑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서 뒷산에 산책하러 갔어요

뒷산에 산책길이 워낙 자주 가는곳이라서 아들이 혼자서 강아지들이랑

셋이서만 가기도 합니다

워낙 대형견이긴 하지만 사모예드 강아지들이 워낙에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라서 말이죠^^

 

 

이날 강아지산책은 같이 갔어요

왠만하면 아들이랑 같이 가고 있는데 아들도 강아지도

너무 빨라서 제가 뒤 쫒아가기가 힘들더라구요 ㅎ

아들은 시골에 가서 놀고 체험하고 그러는것을 넘 좋아해요

할머니,할아버지도 좋아하지만 ㅋㅋ

자연친화적인 시골라이프도 좋아합니다 ㅎ

 

 

어느덧 산책을 하고 나니 해도 뉘엿뉘엿 저물어 가려고 하고

산책은 보통 30~40분정도 소요 되는데

산책도 하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1석2조의 시간이었답니다 ㅎ

 

소밥주기 체험도 조망간 또 하러 가야겠어요

노동의 가치를 느낄수있게 여러 경험과 일을

많이 해보는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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